국민 기본권마저 방해하는 운영사
다들 기억하시겠지만 지난 4월 15일은 제 21대 국회의원선거일이었습니다. 고령의 어르신들이 먼 투표장소까지 오가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코로나의 위험으로부터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투표하실 수 있게끔 2월경 우리 관리단에서는 선관위에 단지 내 임시 투표장소 설치를 건의한 바 있습니다. 그 결과 선관위에서 흔쾌히 동의하였으나 어찌된 일인지 우리 아파트에 임시투표소 설치가 무산되었던 것입니다. 그리고 이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다가 밝혀진 사실은... 확인 결과, 운영사에서 코로나를 핑계로 식당 내 임시투표소 설치를 거절했던 것입니다. 아래 운영사에서 선관위에 보낸 공문을 보면 황당하고 분개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 이에 일부 입주민 어르신들의 아파트와 투표소를 왕래하는 차량 자원봉사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상당한..
2020.04.20